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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222회 2차 정례회 개회

- 12월 21일까지 30일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2018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

강순팔 군의장, 미래 지향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의정활동 당부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1월 22일 제222회 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2차 정례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2018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주요사업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군수의 시정연설과 기획감사실장의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3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을 심사하고, 24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 방문이 이루어지며, 12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실과소별로 금년도 군정 주요업무 실적 보고를 청취하며, 12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018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2018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및 각종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강순팔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업무 실적보고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와 함께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모든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스포츠>화순, ‘평창의 불꽃’ 성화봉송 열기 ‘후끈’

2500여명 환영인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평창의 불꽃’ 성화 봉송 행사가 22일 화순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에 따르면 성화봉송 행사는 고인돌유적지에서 구충곤 화순군수가 조직위원회의 성화에서 채화된 불꽃을 첫 주자(서동근, 복싱국가대표)의 성화에 점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순적벽 망향정, 능주면, 화순읍에 이르기까지 7.6km 구간(차량봉송 27km)에서 펼쳐졌다.

봉송주자로 김경호 부군수, 김상인 화순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명희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감독, 김삼덕 화순초 스키코치, 서동근 화순복싱국가대표선수 등 38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색봉송으로 기획한 스파이더 구간을 통해 30년 만에 개방된 화순적벽의 비경을 전 세계에 알리며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주자가 달리는 각 구간에는 화순군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군민 2,500여명의 환영인파가 힘찬 응원의 박수와 함성으로 봉송단을 맞이하는 등 평창올림픽을 응원했다.

이어 성화봉송 최종주자인 김경호 부군수가 오후 5시 ‘평창의 불꽃’을 들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의장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 후,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하면서 여느 지역보다 화순군민의 응원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평가했다”며 “성화봉송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획실>의생명과학도시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충곤 화순군수, 2018년 6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2018년도 예산안 4,913억 편성, 군의회 제출

구충곤 화순군수는 “새해에는 국립백신면역치료 연구원을 유치해 의생명과학도시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22일 열린 제222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8년 6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 ▲명품교육도시 실현 ▲의생명과학 도시 육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화순군은 새해 군정 주요시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8년도 예산안을 2017년 본예산 보다 671억 9500여만 원 늘어난 4,913억 5,545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512억 900여만 원이 늘어난 4,311억 1400여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59억 8천여만 원이 늘어난 602억 4천여만 원이다.

화순군은 이에 따라 산지유통시설 건립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지원 사업, 첨단 시설원예 단지조성, 기후변화대응 작목 발굴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경영안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모든 읍면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명품화순 교육실현 5개년 발전계획에 따라 교육경비 지원 체계화를 통해 명품 교육실현을 가시화하고, 평생학습도시 위상에 걸맞게 행복학습센터 등을 운영해 평생교육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녹십자 화순공장 증설과 미생물 실증지원센터 설치, 동물대체시험센터 설립,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생산 시설 유치 등을 발판으로 국립백신면역치료 연구원과 생물의약품 벤처‧중소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 등을 유치해 아시아 백신허브로 도약해 의생명과학 도시 육성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인프라도 확대 조성된다.

화순적벽 관광기반시설을 비롯해 작은영화관, 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하고 주자묘, 정율성 유적 등 중국관련 문화자원과 고인돌유적지를 연계해 세계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 활성화에도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만연산 치유의 숲 운영 활성화, 오감길과 연계한 야생화 단지를 조성, 산림을 이용한 치유와 휴식 공간을 군민에게 제공하고, 화순국화향연을 군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군민에게 더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상수도 공급시설 확충과 하수관로 개량사업 확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유치해 화순읍 구도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남산공원을 정비해 군민에게 돌려 드리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지역의 활력과 행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구충곤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을 섬기는 위민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이전과 더불어 호남 119 특수구조대 청사 건립을 비롯해 백신산업특구 활성화와 식품산업단지내 ㈜포프리 기업유치 등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제1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성황’

500여명 함께한 가운데 노래자랑 등 화합 한마당

제1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가 21일 하니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응원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도협회장, 시·군지회장, 각사회단체장 등 장애인가족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행운권추첨,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열린 가운데 장애극복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탁진(화순읍), 김명희(화순읍), 박용순(화순읍), 조영찬(능주면), 백매남(동복면)씨가 군수 표창을, 임연옥(화순읍), 김대성(한천면), 오덕호(춘양면)씨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교통약자 택시 지원 강화,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의 현실화 등 여러 가지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