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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1일 화순고인돌시장 상인회가 정기총회 겸 송년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5일 장이 서지않는 날이여서 광장에 모인 많은 상인들은 점심과 함께 노래장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점심은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요리한 식사와 술을, 이날 모인 삼인들은 물론 외부 손님들까지 식사와 여흥을 즐겼다.

이날 중소기업청 관광형 사업단장의 고별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오후 3시쯤 종료했다.

오는 2018년 1월 부터는 중소기업청이 관리하는 시장을 벗어나 상인회 스스로 운영을 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청과 화순군이 각각 출원한 자금 15.9억원의 성과가 별로 피부에 닫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온 5일시장이 앞으로의 관광형 시장으로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는 원천이 되는 날이다.

한편 이날 상인들에게는 정부로 부터 상으로 받은 물품들은 1개씩 나누어 주었다.

한편 화순 전통시장인 고인돌시장이 전국 1,500여 전통시장 중에서 2017년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우수시장 선정은 전국의 상설시장들의 독점물이었으나 유일하게 화순고인돌시장이 5일장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시장으로 최초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장려상으로 화순의 전통시장은 대외적인 이미지 부각에 큰 효과를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