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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빌표한 구충곤 군수의 선거 공약 32개를 자체평가한 추진상황을 공개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의 선거공약 이행률은 90.6%로, 계속추진'이 19건, '완료'가 7건, '정상추진'이 3건, '부진의 ‘일부추진'이 2건, '보류'가 1건 등이다.

특히 이장 1일 명예군수제 시행은 시련이 있었으나 계속되고 있고, 화순군 무기계약직 호봉제 도입도 달성했으며, 공직자 해외연수 기회 확대도 달성 했다.

시행 항목을 살펴보면 교육항목으로 ‘광주・화순 고교공동지원제 시행’, ‘의료특성화고 유치’ 공약을 ‘정상추진’으로 분류했다.

이 같은 광주. 화순 고교공동지원제는 광주시 교육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의료특성화고 유치는 구 군수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완료 될 공약으로, 올해 고교 신입생부터 광주와의 공동지원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의료특성화고는 신입생의 입학으로 완성된다.

또 ‘경로당 운동기구 보급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지원’은 완성 됐으며, 70세이상 어르신 연간 20만원 건강장려금 지급’의 공약은 중앙정부의 노령연금 인상 등으로 대체 될 계획이다.

특히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공약과 관련 장학회 기금 조성사업도 최근 달성됐다.

화순군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순군이 구 군수의 공약인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달성했다”며 “2009년 설립된 화순장학회는 그동안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2014년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군수 공약사항으로 100억원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구충곤 군수의 선거 공약은 대부분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원 효도택시 운영도 현재 시행되고 있으며, 산림욕, 휴양림, 생태체험 등 청정산업 발굴 육성도 만연산 힐링 체험관의 건립으로 달성됐다.

능주면 종방 양돈단지 이전문제는 소수의 업자들의 보상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곧 달성될 예정이다.

광주시와 고교 공동학군제는 광주시 교육청과 끈질긴 교섭으로 다음 학기에 성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