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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전남의 경우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점으로 압도적인 당 지지율만 믿고 경선 후보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가운데 단수 & 전략공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후보를 ‘컷오프(경선 배제) 후 원샷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은 남북정상 회담 이전인 다음달 22일까지 경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조기 후보 경선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 결과, 전남에서는 신정훈 전 국회의원 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47명의 후보 경선에서 전남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지사 선거전은 신 전 비서관 외에도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전 장관은 지역위원장을 사퇴 시점 논란을 빚고 있고,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입당이 보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