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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자신이 세운 주신발효산업 창립 30주년을 광주광역시 소촌동 본사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김 목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가공인을 받아 개발한 발효사료를 그 당시 단돈 만원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서 창업(주신발효산업)해 화제를 모운바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 광주와 서울 등지에서 기업 활동을 하다가 2000년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 수없는 고난을 이겨내고 이번에 주님은혜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 행사장에는 김 목사를 비롯해 다수의 목회자들과 화순지역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는 목사들의 예배와 축복의 기도로 거행됐고, 2부 행사는 기념행사를 비롯해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마무리 됐다.

김 목사의 측근은 고향 화순발전을 위해 지역정치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기업을 뿌린 내린 광산갑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여론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 목사는 경향각지에서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찾아서 선행을 베풀어 왔고 서울 주신초대교회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화순지역에 각별한 애향심을 보여 왔다.

/전남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