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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영국의사 제임스파킨슨이 발견했으며 노인성 퇴행성 질환으로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빈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호발하지만 최근에는 50세 이후에도 발병한다. 뇌의 가운데인 중뇌의 흑질 부위에 신경세포손상으로 인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절달물질의 생성 부족시 발병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상증상은 다른 질환과 비슷하여 최종 진단시까지는 어려움이 있다. 보편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빈발하며 이 질환과 관련된 유명인사로는 요한 바오로 2세, 중국의 모택동, 무하마드 알리, 영화배우인 백투더퓨쳐의 마이클 제이폭스 등이 있다.

궁극적인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과는 관련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위험요소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고 성격적인 문제로 스트레스에 좀 취약한 사람에게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감염성 질환, 방사선 노출, 술과 담배 등의 환경적인 부분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주 증상으로는 진전(손발 등을 떠는 것)이 있는데 움직임이 있을 때에는 떨림이 감소하나 휴식시에는 다시 출현한다. 몸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현상, 자세의 불안정과 보행장애가 있어 보폭이 짧고 발을 질질끄는 보행을 하며 마치 가면을 쓴 얼굴을 모양을 한 무표정이 특징적이다.

말의 음량이 점점 작아지고 웅성거리는 형태로 진행되며 강직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근육이 뻣뻣하게 되고 자세의 불안정으로 자꾸 넘어지게 된다. 경과를 보면 서서히 증상이 출현하고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데 적절한 치료를 지속시 오랜 기간동안 큰 불편없이 잘 지낼수 있다.

진단은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청취, 이학적, 신경경학적 검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파킨슨을 극복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술은 환자 증상의 호전을 위해 실시하며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은 적응증과 부작용이 공존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후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약물요법으로 엘도파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뇌안의 부족한 도파민을 직접 보충해 주는 약물로 이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