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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지방선거가 지난 31일 0시부터 시작되면서 화순 군수,도,군의원 후보자 27명이 표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로서 도덕성에 가장 중요시 되는 범죄 전과사실에 대해서 전과자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중앙선관위 6·13지방선거 후보자 자료를 분석하면, 화순 입후보자 절반가량이 벌금 이상의 전과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도덕성의 문제로 가장 우려가 되는 범죄 전과사실은 전체 출마자의 과반수가 조금 못 미치는 48.1%인 13명인 것으로 나타나 두 명 중 한명 꼴로 전과기록이 있어 유권자의 세심힌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전력은 정중구 화순군의원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고, 민기성 후보가 4건, 임호경, 문행주, 이선, 하성동, 조유송, 후보가 3건, 정광수 후보 2건, 윤영민, 정만, 정명조, 조세현, 이동열, 후보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들 전과 내용은 폭력, 공직선거법위반 등 다양하지만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위반이 13명 중 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자 정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후 각 가정에 배포되는 후보자 별 공보에도 나타나 있어서 유권자들은 꼼꼼히 살펴서 이번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또 입후보 횟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임호경 후보와 이선 군의원 후보로 두 후보 모두 5차례 출마한 경력이 있으며, 임호경 후보는 도의원 1차례 군수 4차례 등 모두 5번 입후보 했고 그중 한번 당선이 되어 군수를 역임한바 있으나 중되에 사퇴를 하게 됐다.

또 이선 후보는 군의원에 5번 도전한 경력이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후보는 29.6%인 8명으로, 하성동. 김용근. 홍은주. 조세현. 류정훈, 민기성, 후보가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를 했으며, 3차례 이상 출마한 후보는 9명으로 33.3%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특색이 있는 것은 대다수 군의원 후보들이 유세차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생략하고 걷기행보로 직접 유권자와 접촉하는 선거운동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선거비용 절감, 소음예방,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고무작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후보자의 전과기록 확인은 "후보자 정보공개자료"의 "후보자전과기록"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