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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직사회에 공직자들의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풍토 조성의지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도는 올 상반기 동안 실국별 ‘민원확인의 날’운영 등 반부패 청렴시책의 운영 및 지난 1월～4월 5대 취약업무 민원인에 대한 청렴도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 한건의 금품수수나 요구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도민들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도는 앞으로 클린전남 실현을 위해 도 본청에도 취약부서나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2006년 국가청렴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청렴도가 낮으면 실국별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부패공직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 문책키로 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반부패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7일 도청서 실·국·원 및 사업소별 상반기 반부패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는 모든 실·국·원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반부패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반부패 대책추진으로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이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일부 소수의 공직자들로 인해 전남도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실국별로 부패유발요인 제도개선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청렴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