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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KBS광주총국이 전남도지사 초청 특집 토론을 마련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광주전남 상생방안 등을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젊은이가 돌아오는 ''전남''을 민선7기 전남 도정 최우선 과제로 꼽은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전남에 신산업 유치, 농어업 육성, 관광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전라남도에 있는 대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하도록 지역인재쿼터제를 대기업들과 협의해서 곧 있으면 MOU까지 체결해서..."

인구 감소와 농촌 문제 해결에도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영암에서 발생한 미니버스 사망 사고와 관련해 농업인 재해 보험 강화와 안전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상생 방안도 제시했다.

한전공대 유치에 대해서는 순리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니까 그 공유, 성과물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고 그런 면에서는 전라남도가 성과물을 공유하는데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군공항 문제는 적극 협조하겠다면서도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광주광역시, 국방부, 필요하다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옮길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잘 마련하면 이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생각합니다. "

또, 도민들과 일주일에 한 번 씩 현장 간담회를 갖겠다며 ''도민 제일주의''를 약속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