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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지난 25일 이해찬 대표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42.88%의 득표율로 송영길(30.73%)·김진표(26.39%)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새롭게 당권을 잡았다.

이 대표는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에서 “문재인정부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공언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당의 대표로서 ‘야당과의 협치’라는 숙제에 대해 이 대표는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며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0년 전인 1988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돼 교육부장관, 총리, 당대표 등 굵직굵직한 역할을 한 민주당 역사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