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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의생명과학융합센터(융합센타) 완공으로 의과대학을 화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 하면서 전남대학교의 비좁은 의과대학 학동 캠퍼스를 쾌적한 화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전남대는 화순 융합센타 바로 옆 부지에 기초분야 교수 51명을 비롯한 연구원 등 110여명이 우선 입주할 기숙사를 지난 2016년 착공하여 금년 말 완공예정이라고, 화순군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기숙사 건물의 골격은 완성되었으며, 내부 실내공사가 금년 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숙사가 완공되면, 교수와 연구원은 물론 의대생 까지 입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전남의대 화순시대가 열리게 된다.

또한 전남 의과대학도 곧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화순의 인구 유입에 효자노릇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 건물은 교육부 예산으로 BTL방식의 200여억원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 기숙사가 완공되는 2019년 부터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243명(기초·임상)과 학생 682명(의예과 175명, 의학과 367명, 대학원 140명 등 1,065명이 입주하게 될 예정으로 인구 증대가 기대된다

전남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화순에서 수업을 받게 되면서, 전대의대 기숙사 인근의 상권이 새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의대생들의 소비수요 창출로 화순에 대학생 바람이 불게되며, 더불어 화순5일시장 야시장 역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대 인근의 먹거리 골목과 같은 대학생 먹거리 타운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화순은 도곡의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와 기초공사가 시작된 (주)포프리 등 많은 기업의 유치로 화순의 미래에 청신호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