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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언론 등 많은 이슈를 몰고 왔던 화순에서 문제가 된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도원 야영장(이하 야영장) 진입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곧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과 협약한 진입로 1.4km 공사 중 일부 공사비용을 지난 30일 개회한 화순군의회 제228회 임시회에 추경(안)에 상정하여 오는6일 통과 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무등산 관리공단과의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5억원(국비2.5억, 군비 2.5억)의 추경에 상정하여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오는 6일 의회 본회에서서 최종 통과 되어 곧 진입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도원 캠핑장 진입로 공사가 지연된 것은 원래 직선도로로 계획을 했으나 화순군이 국비 미확보 문제와 진입로 일부 토지 소유자와의 조정문제 등으로 진입로 구간이 길어지는 등 행정적이 문제로 상당기간 늦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군과 공단은 이서면 영평리 일원에 야영장을 개설키로 하고, 지난 2014년 9월 야영장은 공단이 건립하고 진입로는 화순군이 개설키로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6월 야영장을 완공 했지만 화순군이 개설키로 한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개설되지 못하고 있어 공단과 화순군의 불협화음이 발생했으나 공사가 시작되면 모든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단측은 화순군에 대해 영업손실 예상액에 대한 민사소송을 준비중에 있거나 제기 했으면, 화순군이 진입로 1.4km 공사를 진행 할 경우 이를 철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도원 야영장 문제로 야기됐던 민,형사 사건도 금명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지금까지 공단과 화순군의 불협화음은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계기로 화순군과 관리공단이 더 이상의 불협화음을 불식시키고 상호 화합과 협조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