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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은 교리에 현대 주상복합 604세대에 대한 견본 주택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화순읍 삼천리 한양아파트도 건축이 진행되고 있고, 교리 썬앤문 아파트는 완공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계소리 아파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읍 교리의 현대 아파트 604세대, 한양 아파트는 610세대, 군청 뒤 썬앤문 45세대 등 현재 확정된 물량만 1,250세대가 실수요자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임대 아파트로 전환중인 삼일 파라뷰 아파트 525세대도 주인을 기다리게 되면서 모두 1800여세대가 된다.

화순읍 교리 현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현재 약 59동 상가 분양은 완료되었으며, 부동산 업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대 시행사 측에서 3.3 제곱미터당 1천만원의 분양가 물량이 1,100만원에 넘어가면서 이 물량은 곧 1,200만원에 한 업체가 전량 매수 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서, 상가의 인기도가 높은 것에 견주어 보면 주택아파트에 대한 인기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파트 값이 3.3제곱미터당 900만원 이상 될 것이라는 예상치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서 주거용 아파트 분양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견본주택을 화순읍 교리에 건축 중에 있으며, 11월 하순경 수요자에게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견본 주택을 선 보이면서 주거용 분양가를 발표한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높을 것이냐 적당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순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 측이 겨냥한 광주시민 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보고, 화순읍과 면단위를 겨냥한 광고를 집중하고 있으나 분양가가 높으면, 화순군민에 대한 실수요는 기대하기가 힘들 듯”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그리고 주인이 정해진 조합 아파트 한양 610세대는 현재 5층 높이까지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5평형, 25평형,24평형,18평형을 건축하고 있으며, 화순읍 계소리 화순역 건너편에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삼일 파라뷰(525세대)는 당초 분양아파트 건립을 추진했지만 최근 임대아파트로 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화순읍에만 1천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지면, 과연 수요가 창출 될 것이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업계의 소식이다.

한양 아파트는 조합아파트로서 이미 조합원이 확보 되어 있는 상태에 있어서 미분양 걱정은 없으나, 현대의 604세대는 최대 71평형으로서 화순의 수용여건이 우려되고 있으며, 계소리 삼일 아파트는 임대로서 그런대로 분양 평수에 초점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서 화순읍 실수요자들은 부영 1차와 2차가 재건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수요자를 광주 등지에서 끌어들여야 하는 우려가 있어 과연 공급과 수요가 일치 할 것인지 우려의 목리가 높다는 평이다.

현재 15년이 넘은 대리 대광 1,2차 아파트 주민들은 서민아파트로서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높을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그대로 주저 앉을 가능성이 높아 화순군민 만으로 수요를 창출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모든 물건은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되는데 현재 화순에 지어지는 조합 아파트 이외에는 수요와 공급이 바란스를 이룰 수 있을지 걱정스런 목소리가 높게 일고있는 실정이다.

이로서 화순관내엔 총 38개 단지 12,068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돼 있으며, 최근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3곳을 포함하면 14,000여 세대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화순 부영 2차 임대아파트 분양전환과 관련해 진행중인 소송은 답보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화순군이 지난 2016년 7월 화순 부영2차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승인하자 부영주택이 지난해 1월 임대주택 분양전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부영 2차 아파트는 총 453세대 중 미 분양된 285세대는 임대 아파트이고 나머지는 분양아파트로 구성된 혼합 단지이다.

따라서 신축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으면, 수요의 창출은 어렵고, 단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화순의 인구절벽으로 면단위 인구가 화순으로 몰릴 때의 수요를 바라 볼 수밖에 없다는 업계의 반응이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11월 부터 2019년 1월까지 광주 전남지역 4,400여 가구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부터 3개월 동안 광주지역 2천 4백 66가구, 전남에서는 1천 9백 57 가구 주민들이 신축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에는 효천 1지구 아파트 1천 5백여 가구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신규 주택 입계와 관련된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은 되지만 부동산투기에 의한 정부규제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