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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에 화순군이 조직개편을 계획했으나 하반기로 조직 개편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화순군은 문화관광과(관광진흥과↔문화예술과)로, 안전건설과(재난안전과↔건설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입법예고를 했다.

화순군은 최근 입법예고한 화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안)은 문화관광과와 안전건설과를 각각 분리해 2개과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조직개편안이 화순군의회를 통과하면 화순군은 현행 1실 12개과 78개 팀에서 1실 14개과 85개 팀으로 재 구성된다.

이와 함께 산업경제과⇢일자리정책과로 행복민원실⇢행복민원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관광진흥과는 화순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사업 육성 업무를 추진하는데 ▲관광기획팀 ▲관광개발팀 ▲축제기획팀 ▲음식문화팀으로 구성되며, 사회복지과의 위생관리팀은 관광진흥과 음식문화팀 의 명칭을 변경한다.

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 진흥에 관한 시책 추진과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보호, 보존·육성 업무를 맡는다. 문화예술과에는 ▲문화예술팀 ▲문화재팀 ▲문화시설팀 ▲도서관팀 등 4개 팀으로 개편된다.

재난안전과는 ▲재난안전팀 ▲교통안전팀 ▲차량등록팀 ▲통합관제팀으로 구성되고, 건설과는 고유의 토목사업에 맞춰 ▲건설행정팀 ▲하천관리팀 ▲토목팀 ▲농촌기반팀 ▲농촌개발팀으로 구성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일부 부서의 팀이 늘어나거나 명칭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을 보면 산업경제과⇢일자리 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부서 내에 생물 산업팀과 에너지 산업팀이 신설된다.

사회복지과엔 장애인복지팀이 가정활력과는 노인일자리팀 도시과엔 도시재생팀이 보건소에는 치매안심센터팀이 들어선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인사 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개과가 신설되면서 사무관 자리도 2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전체 무기계약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일부 인사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