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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에서 허위정보로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 필립에셋 엄일석 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지검은 엄회장을 비롯한 필립에셋 관계자 3명이 구속된 지난 20일을 전후로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 고발 건이 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는 50명이 넘는 이들이 투자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된 3명 외에도 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