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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표피와 진피, 2개의 주요한 조직층으로 구성된다. 표피는 가장 표층에 위치하며 진피위에 있는 치밀결합조직으로 구성된 상피층으로 진피는 표피에 비해 10~20배 두껍게 형성된다. 표피는 체액의 손실을 예방하고 마모에 강하고 진피는 구조적 강도를 담당하며 피하조직은 피부의 일부분이 아니며 피부를 근육과 뼈에 고정시켜주는 층이다.

피하조직은 집의기초가 되며 진피는 집의 대부분을 형성하며 표피는 집의 지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표피는 중층편평상피로 구성되며 가장 바깥세포는 그 아래 깊은곳의 세포를 보호하고 복제된 세포는 표면으로부터 소실된 세포를 대체하며 복제와 성장, 이동과정동안 각 세포는 모양과 화학적 구성이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포를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케라틴 단백질이 채워지는 것을 각질화라고 한다.

각질화의 진행은 상피세포는 죽고 마모에 강하고 투과장벽을 형성하는 굳은세포의 바깥층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표피의 가장 깊은층인 바닥층(기저층)은 보통 19일 마다 유사분열을 하는 세포로 구성되며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바깥층으로 케라틴단백질로 채워진 죽은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케라틴은 각질층에 구조적 강도를 제공하고 각질층의 세포는 지질에 의해 덮이고 둘러싸여 있어 피부를 통한 체액의 손실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질층은 25개층 이상의 죽은 편평상피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는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며 예로 머리피부의 표면으로부터 과도하게 탈락된 각질층을 비듬이라 하기도 한다. 마찰을 많이 받는 피부에서는 각질층을 형성하는 세포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여 피부의 일부분이 두꺼워지는데 이를 굳은살이라고 하고 뼈돌기 윗부분의 각질층은 두꺼워지면서 티눈이 형성될 수도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