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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한 부 구청장 그리고 간부직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동구청 상황실에서는 주민 중에서 서포터로 선발된 3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구청장은 인사말에서 " 동구 주민들 중에서 엄선된 서포터 여러분은 동구의회 의원이나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동장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포터 여러분들이 전달한 주민의 소리를 수렴해서 반드시 이를 시정하겠다" 며 " 시정요구가 있으면 관계직원을 30분 이네에 현장에 출동시켜 이를 보완이나 시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된 서포터들은 대부는 젊은층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생도 8명 정도를 선발해 젊은 계층의 의견 수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해에도 주민의 의견 수렴 기구인 서포터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민선 단체장들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의 마음이 무었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피는 '주민 모니터'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사실상 주민의 기관인 의회나 자치위원 보다는 더욱 넓은 주민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