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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매일 연속드라마가 며칠전 지난 12일 종료됐다.

결국 악역 신화경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자신과 함께 스스로 바닷물 속으로 사라진다.

MBC TV 매일 연속드라마의 제목부터 보면, 누군가를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라는 것이 풍긴다.

종방을 앞둔 이 드라마는 욕심 때문에 남자를 이용했고 비밀과 거짓말이 탄로 났어도 야욕을 버리지 않던 신화경의 말로가 드러났다.

인간은 적당한 거짓은 있을 수 있어도 이를 이용해서 남을 죽이고, 밟아 서려는 야욕은 현재의 각박한 세상에서도 통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 역시 勸善懲惡(권선징악)내용 으로서 반드시 거짓은 들통이 나고, 선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승리한다는 것이며, 예천의 의원들 같이 “분다분다 하니까 한가마니 왕겨를 불더라”는 우리나라 속담과 같이 자신들만 아는 다른 사람을 배려 하지 않은 이런 부위들 때문에 세상사는 항상 혼탁한 것이다.

이 드라마는 하나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우들의 가슴에 남은 것이 있다.

정도가 너무 심하면 결국 탈이 난다는 것이다. 즉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반드시 탈선하게 되고 목적지 까지 가지못하고, 중도에서 그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러나 친손자로 판명된 오도빈은 아무리 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오세빈을 용서해 달라고 오 회장에게 부탁한다.

자신은 당했어도 남을 배려하는 아랑이 있는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다.

결국 착한 배역의 주인공 한우정과 윤도빈의 승리로 끝나겠지만 가짜를 진짜로 만들어 야욕을 채우려는 종말을 결국 끝나는 것이다.

이 드라마의 궁국적인 내용은 권선징악이지만 뻔히 가짜임이 밝혀졌음에도 야욕을 버리지 않는 신화경에 돌팔매를 할 사람이 과연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거짓말을 하고, 거짓이 탄로나면, 또 거짓으로 꾸미지만 이를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며 그 거짓을 매꾸려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주변이다.

이드라마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거짓의 비밀은 언제나 탄로 난다는 시사성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악역의 주인공은 스스로 바닷물에 자신의 목과 야욕을 안고 바다속으로 사라진다.

우리인간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