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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에서는 지난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만점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한 밑반찬은 돼지고기 장조림과 고사리나물 등으로 농가주부 벌교지회(회장 손공엽) 회원 및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며 명절인사와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벌교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물품으로 추진되었으며 추가적으로 계란 50판, 식용유 50개 물품을 지원받아 밑반찬과 함께 전달하여 더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조계돈 벌교읍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벌교 지역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