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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오는 6월 이후, 능주면 양돈 농가가 전부 철수 되고, 내수면 양식의 민물고기 수산식품거점단지가 조성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능주면 내수면 양식단지는 양돈농가의 철수와 새로운 수산식품단지가 들어선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반가운 소식으로, 화순이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성될 내수면 수산식품단지는 해안을 끼지 않고도 물고기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회집을 조성하면, 이곳은 능주관광단지의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는 일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되는 곳이다.

능주 내수면 수산단지는 정부 공모사업에 지난 2015년 선정 된지 4년여 만에 빛을 보게 되면서 화순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에 나섰지만 이곳 양돈업자들과의 이전 보상 등에 애를 먹으면서 협상과정에만 4년을 끌어왔다.

내수면 수산양식단지는 70억 여원을 들여 토산 어종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총 14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물양식단지로 31.060㎡ 규모로 조성되는데 건강을 테마로 한 수산식품 복합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능주 내수면단지는 능주 주민뿐 아니라 장흥 보성 강진 등으로 이동하는 주요도로에 인접해 있어서 관광단지가 되는 곳으로 기대가 큰 지역이다.

이번 주민과 협상이 마무리 되고, 오는 6월 착공되는 내수면 수산거점단지가 첫 삽을 뜨고 수년 후 완공이 되면 농,수산의 물류유통 단지도 될 수 있는 관광지역이다.

따라서 협상이 마무리 되면 두 마리의 토끼도 잡고, 하나의 돌로 3마리의 새를 잡은 또 하나의 효과로서 능주 관광벨트를 조성 할 수 있게 된다.

능주는 화순의 옛 목사골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고, 주자묘, 조광조의 유배지로 사약을 받은 역사적인 고장이면서, 또한 조선시대에 인헌왕후가 태어난 고장으로 목사골로서 나주의 목사골과 비등한 역사적 고장이 되는 것이다.

주자 사당이 한창 공사중 이지만 주위의 조경공사가 완공되고, 중국 10대의 영웅인 정율성의 유년지 등으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의 거점이 되는 곳이기도 한다.

따라서 수산단지, 역사적 단지, 중국과 관계되는 문화단지, 고인돌의 고대 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 관광, 그리고 수산식품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 할 수 있는 관광진흥 벨트로 이어질수 있는 곳이다.

그럼으로 화순적벽과 함께 1박2일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