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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길주 목사는(아래 사진) 지난 12월 18일 화순 방문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고향 생가인 청풍면 1구에 있는 생가를 수리하고, 8년 만에 고향인 이양, 청풍면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김 목사는 아침 일찍 청풍면 한지 1구 생가에서 인근 목사들과 예배를 드린 후 이양 면사무소 인근 모 식당 두 곳에서 약 200 여명의 지인들과 함께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더 더욱 고향을 사랑하고, 헌신을 다하여 봉사 하겠다”고 인사를 나눈 후 “고향을 자주 방문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저는 오직 목회 활동과 불우이웃 돕기에 전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향의 많은 불우 이웃에게 쌀과 필수품을 나누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이 봉사는 계속 하겠다” 고 말 했다.

김길주 목사

이날 김 목사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바로 광주로 향해 광산구에 있는 회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화순군 선관위 직원은 물론 인군 이양면, 청풍면 공무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는 등 전혀 정치성없는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김경남 전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낸 화순농촌발전연구원 대표도 참석을 했으며, 조합장 선거 후보들도 식당 앞에 나와 참석한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정겹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