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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청장 김종식)에 의하면 '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의 적극적인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청은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되는 2005년도 사회정책협의회에서 '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서구청에서는 2004년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단전·단수세대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 곤란자 333세대를 발굴 생계비지원 등 긴급구호를 실시함은 물론, 방학기간 중 3,060명의 아동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65세 이상 노인 전체 22,469명에게 무료독감예방 접종을 전면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겨울나기 연탄나누기사업으로 관내 248세대에 연탄 24,800장(8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독거 노인, 장애인 가정 37세대를 대상으로 방풍작업, 보일러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실시해 주민의 호평을 받은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노후 된 광천동 시민아파트 184가구에 대해 구비 1억 여원을 투입 공동화장실과 세탁장을 수리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김장김치 나누기사업을 추진하고 비인가 시설 12개소와 저소득층 1,059세대에게 김치 1,119상자(3천4백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구민 한가족되기 결연을 통해 1,075세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복권기금으로 빈곤가정 921세대에 627,516천원을 지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겨울나기 연탄지원, 김장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 어렵고 힘들게 겨울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불우한 이웃이 발견되면 서구청 사회복지과 (☎ 360-7311)로 연락 바란다" 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