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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의 소중한 의견 조합 경영에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고 一聲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단상에서 조합원과 참석자 모두에게 큰절을 하는 장면(사진)이 이채 로웠다.

다음은 조준성 조합장의 취임사를 요약해 보았다<편집자>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이 화순농협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조합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지난 14년간 화순농협을 이끌어오면서 이번에 저와 같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형권 前조합장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조합원 여러분께 약속 드린 대로 화순농협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어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화순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을 것입니다. 돈 버는 농업, 부자 조합원,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드는데 저 조준성의 땀과 열정 그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화순농협이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 우리 조합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석자와 조합원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이날 조 조합장 취임식에는 화순군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을 했으나 이형권 전 조합장은 참석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조준성 조합장은 인간의 승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강순팔 군의회 의장은 “꽃샘 추위와 미세 먼지에도 불구하고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 말하고 “농협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륜과 경험을 지닌 조준성 조합장과 함께 화순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이끌어 달라” 고 부탁했다.

이어서 신정훈 민주당 나주, 화순 위원장은 “오늘같이 기쁜 날 축하의 자리가 자신에게도 영광스럽다” 고 말하고 “현장을 누비는 농부로서 조준성 조합장은 그 누구보다 농업을 많이 알고 농부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진정한 농업인이자 경영자이며,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된 조합장이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