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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 저녁 식사로 잔디 등의 풀을 뜯어먹고 사는 남성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해외 블로그와 웹사이트 등은 인도 언론을 인용해 풀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남성을 소개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도 칸푸르에 사는 올해 30살 된 '강가람 가우탐'이란 남성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매일 점심과 저녁을 사방에 널린 잔디 등의 풀을 식사의 음식으로 삼아 먹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풀을 주식으로 삼게 된 계기에 대해 가우탐씨는 7살에 부모님을 한꺼번에 여의고 혼자 살아가게 되면서 주변에 보이는 잔디나 풀을 뜯어 먹게 되면서 다른 음식은 먹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일당제로 지급받는 현장 노동자로 일하는 가우탐씨는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이 되면 작업장 주변의 잔디나 풀을 찾아 뜯어 먹는다고 한다.

처음 이런 광경을 본 주변 사람들은 무척 놀랐다며 이제는 이 부근에서 유명인사로 자리 잡고 있어 간혹 풀을 뜯어 먹으며 식사를 하는 가우탐씨를 보면 반갑게 인사를 한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하고 있다.

비록 가난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매일 웃음을 잃지 않는 가우탐씨의 모습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