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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예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전이 2006년 8월 9일(수)부터 16일(수)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땐스메탈 두번째 이야기 ‘도구열전’은 서울 전시 다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전시로 그룹 땐스메탈 참여작가들과 함께 지역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총 19명의 젊은 공예 작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2003년 8명의 젊은 작가들로 시작된 “땐스메탈(dance+metal)”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난해한 공예 작품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예 작품을 통해 모호해지는 공예가의 위치를 찾고자 하는 이들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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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들의 도구는 그들이 다루는 재료의 특성에 알맞게 제작된 것들로서, ‘무엇에 쓰는 도구인지?’ 라는 의문만으로도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매개체이다. 그래서 이들 작가들에게 있어 ‘도구’는 자신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사물이고, 거기에 존재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작가와 도구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특별하고, 비밀스럽기까지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의 본래 역할인 ‘쓰임’에서 나아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여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예가의 또 다른 역할을 찾고자 하였다.

참여작가 : 강혜림, 금방실, 김신령, 나창혁, 박유근, 박윤정, 박 준, 백하나, 엄중호, 오유진, 이현정, 임지연, 장정숙, 제갈원, 차영주, 김현주, 문은영, 박종인, 조수진 등이다.

제공=광주신세계갤러리 오명란 전화 : 062) 360-16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