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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군청앞 광장은 반대시위만을 일삼던 장소가 이번에는 색다를 집회를 가졌다.

명칭은 북한에 지원 할 “통일 트랙터 화순출정식” 이다.

화순군 농민회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화순 농민회와 화순농민단체협의회(이하 화순농민회)주관으로 모금한 4천만원 상당의 트랙터 1대를 북한에 지원 한다는 취지로 화순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민회 화순군 운동본부는 자체 모금한 성금과 지역 농협 등의 후원으로 통일트랙터를 마련 한 것이다 특히 화순농민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1대의 출정식을 가진 이후 올해 총 2대의 트랙터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군청 앞을 시작으로 25일은 전남도청 앞과 27일에는 임진각에서 출정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통일트랙터운동본부는 총 28대를 북한으로 보내게 되는데 광주 전남에선 1차로 총 13대를 성금 등으로 마련 한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농민회 관계자는 “통일트랙터 북한 보내기 운동은 북한 농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하고, 나아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