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가정활력> 화순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하는 야구장 나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의 홈런을 날려라’

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족 45명이 지난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를 단체관람했다.

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 가족을 위해 나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관람에 참여한 가족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가도 함께 불렀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야구 경기 규칙을 설명해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야구 관람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밝게 웃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 262명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 능주면 생활개선회,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8년째 이어지는 ‘신나는 예술여행’...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

화순군(군수 구충곤) 능주면 생활개선회(이하 개선회)가 지난 10일 능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했다.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공연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서는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세트’ 팀이 가야금 산조, 아리랑 등 전통음악을 연주했다. 영화음악, 동요 연주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개선회가 개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8년째 계속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8년간 자체적인 문화행사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며 “능주면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개선회는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능주면 생활개선협동조합을 결성해 화순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행복민원과>화순군, 민원실에 ‘스마트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 설치

번호표 서비스 제공...주민은 불편 해소, 공무원은 업무 부담 경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13일부터 행복민원실에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이하 시스템)은 민원인이 직접 발권기 화면을 터치해 번호표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면서 민원인은 창구(업무)별로 대기자와 본인의 순서를 알 수 있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시스템 설치·운영으로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창구 앞에 민원인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담당 공무원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표정이 경직되기도 하는 등 큰 부담을 줬다.

시스템 설치가 주민의 편익은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이 많은 창구에서는 민원인이 서서 기다리거나 순서를 알 수 없어 불편했는데 대기 순서에 따라 여유를 가지고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벌어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

고인돌 공원에 장승 세우겠다고 때

화순의 한 인사가 도곡 고인돌 공원에 장승을 설치하겠다고 때를 쓰는 일이 생겨 화순군 관계자는 황당했다는 것

지역민과 화순군에 따르면, 수년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 전 고인돌 공원에 장승을 10여개 세웠으나 장승 밑둥이 썩고 넘어져서 고인돌 공원의 품위와 경관을 저하시켜 이를 철거 해라는 군의 지시가 있었으나 설치자 모씨는 끝끝내 철거하지 않아 화순군이 장승 한 점당 100만원 합계 1400여만원에 사들여 이를 철거한 바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맛을 붙인 모씨가 이번에 또 고인돌 공원에 장승을 세우겠다고 때를 쓰면서 군수 면담을 요청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을 두고 한 군민 “빌어먹고 사는 방법도 여러가지” 라고 一聲(일성)

수년전 당시에는 고인돌 공원이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가 가능 했지만 현재는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되어 풀 한포기, 흙 한줌도 손을 댈 수 없는 상태에서는 불가능 한것으로 절대적으로 고인돌 공원에 어떤 시설물도 설치하지 못하는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화순군이 지원해준 중소기업 공장에 운영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때를 써 결국 2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인사도 있어서 한 군민 “군수에게 때를 쓰면 지원해 주는 방법이 있구나?”하는 기초를 마련하려 했던 것.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면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은 이런 방법으로 빌어먹을까봐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