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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은 혈액의 기질, 액체이고 혈액의 약 55%를 차지하며 90%가 물인 담황색 액체이다. 혈장의 침전물은 단백질, 무기염류, 탄수화물, 아미노산, 비타민, 호르몬, 지질 등으로 구성된다.

혈장의 기능은 영양소, 가스, 비타민의 운반과 전해질 조절, 체액의 균형, 혈액의 PH를 7.35~7.45로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장단백질은 전체 혈장의 7~9% 차지하며 혈액, 간질액에 존재하며 인체의 항상성 유지를 돕는다.

혈액내에는 3가지 형태의 혈장단백질이 존재한다. 알부민과 글로불린, 피브리노오겐이 그것이다. 가장 작은 알부민은 혈장단백질의 약 60%를 차지하며 간에서 생성되고 혈액의 운반분자와 함께 혈액에 제공되며 혈액의 삼투압 조절과 혈액유지, 조절하는데 필요한 점성을 제공한다. 글로불린은 혈장단백질의 약 36% 정도 차지하며 α,β,γ 글로불린이 있다.

α,β는 간에서 생성되며 지질과 지용성비타민을 운반하는 기능이 있는 반면에 γ 글로불린은 림프조직에서 생성된 면역항체들로 여러 가지 면역기능을 담당하며 마지막 혈장단백질인 피브리노오겐은 전체 약 4% 차지하며 이는 간에서 생성되는 합성 대분자이고 혈소판과 함께 혈액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장에서 피브리노겐이 제거되고 나머지 액체를 혈청이라고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