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지난 22일 화순의 모 아파트 수 천만원 보수비 지원에 대한 본 파인뉴스의 보도에 대해서 화순군 관계부서는 심중한 검토를 통해 공사비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 모 주민은 “내가 군수에게 부탁을 해서 우리 아파트에 여자 노인정 보수비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며 주민들 앞에서 보수비 유치에 대한 공치사를 했다고 전해왔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예산을 집행하기 전 해당 아파트 자생단체인 동 대표 회장과 남자 노인회장, 여자 노인회장, 개발위원회 위원장, 리장 등 5개 자생단체와 의논을 거쳐 충분히 논의한 후 공동분모를 통해 공사방향을 정한 의견을 수렴 한 후 이를 바탕으로 화순군에서 공사비 지원을 하게 된다.” 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공사금액이 2천500만원 이상의 경우 예산 집행은 전자 공개입찰을 통해 군 재무과에서 업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은 여자노인정의 수리비 화순군 지원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

해당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회장은 “여자 노인정 수리비 지원보다 더 시급한 것은 아파트 주차장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있어 사실상 여자 노인정의 보수비 지원에 대해서 반가운 눈치는 안닌 것으로 밝혔다.

그런데 이 아파트의 문제점에 대해 개발위원인 모씨는 “아파트 주민도 아닌 인사가 아파트 문제에 대해 입주자 위에 군림 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아파트 숙원 사업은 여자 노인정 보수가 시급한것이 아닌 주차장 문제가 더 시급하기 때문에 군 당국도 이점을 고려 해 달라”고 의견을 피력 (披瀝)하고 있어 군 당국이 어떤 방향의 행정을 펼지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 문제로 주민간의 다툼이 벌어지면서 문제가 되자 한 공직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원한다면, 예산 항목을 바꾸어서라도 동네주민의 뜻에 따라야 한는 방법도 모색 할 만한 이유가 된다

한편 모 아파트는 오래전부터 내부 갈등이 심한 곳으로 화순읍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