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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화순사회는 모 조합의 리베이트사건으로 기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수수, 등으로 검찰수사, 행정적으로 감사원 목적감사와 징계, 7월 1일부터 감사원 정기 행정감사 까지 겹치고 있다.

그리고 간부 공무원의 직위해제 정치인과 사회단체장의 재판, 기자, 업자 등 3명의 구속기소 등 화순의 슬픈 드라마는 어디가 끝인지 계속적으로 양파 껍질 까듯이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주민들의 반응이지만 현재 화순사회에 흐르는 허위성 유언비어가 亂舞(난무)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화순에는 민선 단체장 선거가 시작 되면서 단체장 한명이 당선되기까지 형성되어온 과정을 분석 해 보면 정치성 계파[系派]가 무수히 존재하면서 그들은 동조 또는 경쟁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어느 국가, 어느 지방도 마찬가지이지만 정치성 계파는 적당한 상호 견제를 해 오면서 발전을 하는 좋은 현상이지만 그러나 화순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자기 계파 이외에는 모두 政敵(정적)으로 삼고 원수가 되는 것이다.

비근한 예로 지난 6월 18일 구속된 2명 중 1명은 별정직으로 군수의 수행을 도와주는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당선이후 거래에 의해 정치성 계파의 지분(%)을 나누어 가지게 되는 인사에 있어서 4년간의 별정직을 배분하게 되며, 별정직이 어느 계파에 속하느냐에 利權(이권)을 배정하게 되는 것이다.

군수가 특채를 할 수 있는 직책은 비서실장, 홍보위원, 관광전문위원, 직소민원 위원, 문화센타장 서울사무소장 등, 각 지분에 의해 계파별로 나누어 갖게 된다.

그중 가장 이권이 많은 비서실장은 어느 계파에게 돌아가느냐가 관심이다. 비서실장도 다른 별정직과 같이 똑같은 연봉 4천5백 정도이며, 이들 4명은 임기가 당선된 군수의 재임 4년간 이지만 별정직인 비서는 군수와 항상 동반 수행하기 때문에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 이며, 집행부에서 부군수 다음의 서열이다.

구충곤 군수가 처음 당선시에는 상기의 직책을 당선공로로 고루고루 나누어 주었다. 그중 가장 비중있는 직책이 역시 비서실장이다

그러나 초선에서 고루고루 배분 되지만 재선에는 군수가 마음대로 직책을 배분하게 되면서 비서실장과 서울사무소장만 연장 계약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사람으로 공모를 통해 교채 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4년 임기를 끝낸 모든 별정직은 새로 임용을 했으나 비서실장만 그대로 임기가 연장 되면서 비리에 연루 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특정 정치계파에서 강력히 비서실장의 재임용을 부탁한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순의 정치계파는 모두 3~4개 파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 군수인 ▶더불어 민주당 계파 ▶정치인 A 모씨 계파 ▶정치인 B 모씨 계파 ▶선대위 C 모 계파, 등으로 분리 되어 있고, 그중 6월 18일 구속된 별정직 비서인 A씨의 정치적 계파는 어느 계파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다..

그래서 현 군수가 재선 되면서 정치인 계파의 지분에 의해 추천된 비서직이 현 군수인 더불어 민주당 계보와는 전혀 무관한 계파로 알려져 있다.

비서직 A씨는 업무상 군수의 하부조직이지만 정치성 계파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비리와 연루된 비리(알선수재)로서 그동안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자금은 어디로 흘러갔는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지역정가와 군민들 사이에 떠도는 비리로 인한 惡性루머는 사실상 잘못 판단된 와전[訛傳]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항간에 흐르는 비서직 공무원의 비리는 전혀 다른 계파를 형성하고 있어 업무 이외의 정치성향은 현 군수와는 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여론에서 흐르는 군수의 최측근인 별정직은 정치성 누구의 계파인지 알수 없는 사항이지만 확실한 것은 현 군수와는 전혀 다른 계파에서 강력히 추천함으로서 4년 임기가 연장되어 실세로 활동 하면서 비리의 꼬리가 길어 결국 밟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꼬리가 길면 반드시 밟힌다”는 聖賢의 말이 생각나는 時局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