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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5일 경 전남 모 조합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금명간 실질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리의 몸통은 그대로 둔채 공직자 쪽으로 비리 방향을 돌리던 검찰이 이제 몸통으로 칼날을 옮기고 있다.

검찰이 드려다 보는 것은 화순군과 산림조합의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관급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변경된 모 모 조합 대표 등기부 등본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하여 모 조합의 직원들은 “조합장의 지시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아려진 가운데 산림공사업자가 조합장의 지시에 의해 알선비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모 조합 중앙회에서 수사 의뢰한 분식 회계장부에 대한 분석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모 조합의 직원까지 줄 소환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모 조합의 조합장은 직무정지 처분신청에서 지난 20일자로 직무가 정지됐으며 대표자 명의 변경 등기는 오늘 등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