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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화순군,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위원 30명 공개 모집

8월 23일까지 접수...지역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년 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년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위원 30여 명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화순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중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청년 문제에 전문성이 있거나 정책 마련에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화순군 누리집 ‘공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모집 기간 안에 군청(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 379-3256)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ustjsz@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제1기 화순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2017년 9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화순군 5개년 청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매년 화순 청년발전 시행계획 수립, 청년협의체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거버넌스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군 관계자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화순 xxx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4년 연속 기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일 나라어린이집(원장 김영선)에서 어린이집 아동과 직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바자회 수익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라어린이집은 155만13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6월 아동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나라 가족 아나바다 시장 놀이’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나라어린이집은 올해로 4년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군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착한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선 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조촐하게 시작한 바자회 행사가 이제 어느덧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제일 좋아하는 연중행사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나눔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중동지역 방문자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슬람 성지 순례 기간(하지 Hajj, 8월 9일~14일)을 앞두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하 메르스) 감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하지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메디나, 제다 등 성지 순례를 위해 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하지에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여행자는 출국 전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현지에서 낙타 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중동지역 방문자가 귀국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바로 화순군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