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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일 나정숙 광주 서구의회 의장을 당원 명부에서 제명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지난 2일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한 나정숙 의장 제명안건을 중앙위원 만장일치로 추인 했다. 중앙위원회는 나 의장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구의원들과 연대해 의장이 된 데 대해 지방선거 때 공천을 받아 당선된 당원의 도리가 아니라는 점등을 들어 제명을 추인 했다.

이에 따라 서구의회는 13명중 나 의장이 유일하게 무소속이 됐으며, 민주당 6명, 열린우리당 4명, 민주노동당 2명이 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도 지난 7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의장 선출과정에서 다른 당 출신 의원들과 공조한 영암군의회 신락현 의장(비례)을 제명처리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