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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에서는 이번 2019 국화향연장에서 독특한 전시회 또는 공연을 연재하고 있으며, 최근에 취재한 국화 화관에 대한 내용을 보도한다.<편집자 주>

화관[corolla花冠] 이란 뜻은 식물의 꽃으로 구성하는 요소로 꽃부리 관을 말한다.

여성들은 특히 꽃을 좋아 하기 때문에 이번 국화축제에서 국화환관이 인기를 얻는 것은 이런 요인 때문일 것이다.

아번 국화향연에서의 국화 화관은 쑥부쟁이류와 같이 관상 화관과 설상 화관의 양쪽을 다 가졌다.

일반적으로 꽃이 아름 답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공통 사항이지만 그래서 화관이 아름다운 것이며, 화관은 꽃잎[花瓣]의 집합이다. 꽃잎의 수나 모양은 여러 가지이지만 이들이 기부에서 떨어진 것을 이판화관(離瓣花冠), 기부 또는 중부에서 상부까지 유합한 것을 합판화관(合瓣花冠)이라고 한다.

이렇게 여성 누구나 좋아하는 화관을 국화 꽃과 국화 줄기를 접목시켜 화관을 만들었다.

국화화관은 대낮에는 모르지만 야간에는 엘리드(LED)등이 내장되어 있어 빤짝 거려 더욱 아름답고 찬란하게 보인다.

서울에서 매년 관광버스로 온 한 관광객은 “매년 화순을 단체 관광을 하고 있지만 화순의 국화꽃 축제가 유명하다는 소식을 듣고 있으며, 과연 명품스런 멋을 풍기고 있다”며 “국화와 연관된 국화 향이 있는 국화빵, 국화 융단, 국화와 연결된 사연을 듣는 FM방송, 적벽 분수대 앞의 신파극 등은 처음 관람한것 같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 관광객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화관을 국화와 연결 시켜 제작해서 머리에 써 보니 과연 여왕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고 말하고 있다.

이번 국화향연을 주관하는 관광진흥과장이 여성으로서 여심을 꽃과 함께 짜여진 것으로 보인다.

화관은 보통 여러 가지 꽃을 삽입하지만 국화 화관은 국화꽃으로 멋스럽게 꾸며, 그 의미가 특징이 있다고 보인다.

한편 콩과식물의 대부분 꽃잎 5개 중 기판(旗瓣)이 최대이며, 2개의 익판(翼瓣)과 2개의 주판(舟瓣)이 각각의 크기와 모양이 있어, 이른바 접형(蝶形) 화관을 만든다.

제비꽃 류에서 기판 1개, 익판 2개, 하판(下瓣) 2개는 각각 다르다. 합판화관에서도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의 꽃잎이 유착하여 특징 있는 화관을 만드는 것이 있다.

화관의 종류에는 도라지 ·잔대 등의 종형(鐘形) 화관, 나팔꽃 ·메꽃 등의 깔때기형 화관, 월귤 등의 호형(壺形) 화관 등이 있다.

다른 모양, 다른 크기의 꽃잎이 유착한 것에는 광대수염 ·소엽 등의 순형(脣形) 화관, 통발 등의 가면형(假面形) 화관 등이 있다.

또 특수한 것에는 2종류의 화관을 가진 것이 있다. 예를 들면, 국화과에는 엉겅퀴류와 같이 관상(管狀) 화관만을 가진 것, 씀바귀나 민들레류와 같이 설상(舌狀) 화관만을 가진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