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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은 광주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악단을 조직했다

악단명을 '월 앙상불' 이라고 명명하고, 14일 발대식을 갖은 후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충장로 축제에서 거리 연주회를 갖을 전망 이다.

악단의 조직은 통기타 두명, 전자기타 한명 , 섹서폰 한명, 드럼 한명, 전자올겐 한명 등 6인조로 구성되어있다.

이 악기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실외인 거리의 연주에서 아주 좋은 화음을 연출할 수 있는 구성으로서, 기본적인 악기의 구성이라 할수 있다. 추억을 내 뿜는 색서폰과, 기타연주는 한쌍의 환상곡을 연출하고, 전자올겐은 듣는 이로 하여금 고요하고 잔잔한 파도를 연상할수 있는 악기로서 역할을 다 할수 있다.

특히 드럼은 악단에서 감초격으로서 리드미칼하게 또는 잔잔하게 하는 마술사와 같아 이 악단의 조직은 명칭데로 앙상불을 최고로 할수 있는 안단의 구성이라는 평을 하고 싶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코디언이 빠져 있어 허전함을 느끼게 한다.

글= 최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