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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 화순진로교육 페스티벌 내 가족안전119체험장 운영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 진로교육페스벌 행사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안전을 배워 습관화하고 체험행사와 안전교육을 결합해 즐기면서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소방서는 화순군내 중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및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소심 플러스(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완강기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 방화복 입기 체험 ▲ 소방공무원 체력측정 테스트 ▲ 영웅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및 SNS 공유 이벤트 ▲ 119소년단 활용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 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에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해 화재예방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능주119,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 시 각별한 주의 당부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 능주119안전센터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온열기구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장판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장판 화재사례로는 2019년 2월, 전북 전주시의 주택에서 사용 중이던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노인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으며, 2018년 10월에도 충북 충주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

최근 2년간 전기장판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70건이었으며, 이중 8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 월별로는 9월8건, 10월50건, 11월66건, 12월105건, 1월104건이 발생해 전기장판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대부분 발생했다.

전기장판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보관 중이던 전기장판을 다시 사용할 때는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둘째,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하거나 전기장판과 라텍스(천연고무)를 같이 사용할 경우 열 축적에 의한 화재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주의한다. 셋째, 외출 시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넷째, 구입 시 KS인증 제품인지 확인함은 물론, 사용설명서에 명시된 주의사항도 꼼꼼히 읽고 준수한다.

능주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보관 중이던 전기장판을 다시 사용할 때는 열선단선 등 이상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 중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특이점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서비스센터 등에서 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