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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사건 중 큰 사건의 결심공판이 열려 검찰이 징역 3년의 구형이 있었으며, 지난 29일 오전 선고 공판이 예정 되었으나 오는 12월 11일로 선고를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선고공판이 연기되면 사실상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검사가 제시했을 때 연기된다”고 조언허고 있다.

화순군 모 단체의 회장은 사업가인 A씨로부터 “무등산 권 개발제한구역지정을 해제해주겠다” 며 2012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6억 4천만원 가량을 편취하고, 4천여만원의 쌀을 불우이웃 돕기로 쌀을 기부받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중에 있었다.

이 문제가 수년간 공판을 거치면서 화순에 상당한 의혹을 남겼지만 결국 모 회장 본인의 범행으로 끝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인으로 불려간 사람만해도 수명에 이르는 등 공판의 난항이 계속 되다가 결국 선고 공판이 오는 12월 12일로 연기 됐다.

모 단체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사업자에게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며, 억울함이 없도록 잘 살펴달라”고 지난 공판에서 호소했다.

선고공판은 12월 11일 로 연기되면서 오전 9시 5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