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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섬 주민의 교통 편의와 기초연금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에 변화가 많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는 고교 졸업생이 지역에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도입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3억 원을 특별보증 지원해 일 시적 자금난을 해소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연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된다.

손명도 전남도 기획팀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연간 60만 원 규모로 해서 지역화폐로 지급을 합니다. 이에 따라서 도비가 40%, 시.군비 60% 각각 분담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섬 주민의 교통편의 지원도 확대된다. 도서민 여객 운임과 5톤 미만 화물차 운임 지원 비율을 각각 20%에서 50%로 확대 적용한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지원 대상이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됩니다.건설환경 분야는 도에서 신규 발주한 5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해 출퇴근 전자카드제를 시범 도입한다. 관광문화 분야는 전남 관광의 균형발전을 위해 2020 전남으로 여행가자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안전행정 분야는 재난이나 사고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도민 안전보험공제' 가입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새해 경제와 농수산, 행정 등 7대 분야 135건의달라진 제도를 도입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