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식당으로 허가를 받아 예식영업을 한 건물주에게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광주 서구청은 식당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농성동 한 건물에서 지난주 2건의 결혼식이 치러진 것을 확인하고 건물주 모씨에 대해 곧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법적 고발도 함께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내 예식장 가운데 상당수가 문화 집회시설이나 식당 등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아 교통영향평가를 피한 뒤 예식장 영업을 일삼으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잦은 민원을 사왔다.

뿐만 아니라 예식장은 건물 내 식당과 담합, 음식값을 다른 식당에 비해 배 이상을 높게 받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