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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공천 심사가본격화 하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쯤부터 컷오프를 위한 여론 조사가 진행 될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후보 진영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총선 후보들에 대한 서류 접수를 마감 짓고,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도 개별 통보를 마쳤다. 곧바로 서류 심사에 들어가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2월 1일) 주말부터 공천 적합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적합도 조사는 현장 실사와 여론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부 인사가 포함된 실사단이 광주와 전남 지역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호남 지역 후보들에 대한적합도 여론조사도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론조사는 컷 오프 심사의 기준이 될 전망이여서 각 후보 진영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재관 민주당 조직국장 (광주시당) “실사 작업 내지는 여론 조사가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 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현재 각 캠프에서는 초비상 상태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실시되는 적합도 조사는 종합심사 평가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공천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이름이 포함된 직함의 사용 여부도 여론 조사 실시전에 공천 심사 소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호남에서는 직함의 사용 여부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를 가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광주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