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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9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곡성, 화순, 나주 구역 밤나무 병해충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

항공관리소에 따르면 11일부터 총 3,341ha 구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방제는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광양, 구례, 보성, 곡성, 화순, 나주 등 지역에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십사일에 걸쳐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이낙형 소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구역에 대해 방제구역 깃발 설치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양잠농가에서도 3일분의 뽕잎을 미리 준비하고, 양어농가는 양어장을 비닐로 덮거나 고기를 안전한 곳에 가두고, 장독대나 우물은 반드시 뚜껑을 닫아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기상여건에 따른 방제 일정 변경 확인은 산림항공관리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061-471-2946)나 홈페이지 www.fa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