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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 능주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화재탐지기로 옥상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옥상출입문이 닫힌 상태로 방범기능 역할을 하고 화재 발생 시 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옥상문을 자동으로 개방시켜주는 소방안전시스템이다. 유사시 옥상으로 신속한 비상대피가 가능하다.

옥상 출입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6조 2항에 따라 공동주택에 의무 설치되는 설비다.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소급해 설치할 의무가 없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 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면 방범 문제 해결 등 효율적인 비상구 관리가 가능하다”며 “화재 시 감지기 등에 의해 자동개방이 되므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거주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