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지난 4월 경 화순읍 모 아파트 주민 B씨(이하 피의자)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자 주민 A씨에 대해서 욕설과 폭행을 자행 경찰에 입건 후 1개월간 조사를 마치고, 지난 달 광주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이후 검찰은 피의자를 약식 기소하였으나 피의자는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청구 했으나 지방법원은 이를 각하 함으로서 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식기소를 수용하면, 벌금 100만원이 확정되지만 정식재판을 청구 했으나 법원이 기각하면, 벌금이 확정된 것이다.

이 사건은 화순경찰서에서 초동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 A 씨(女. 62세)는 같은 모 아파트 주민 B 씨가 수차례 욕설을 퍼붓는 등 언어 폭행을 했으며, 이날은 욕설의 이유를 물어보기 위해 A씨 승용차 운전석 유리창을 열고 대화를 하는 가운데 B씨 피의자가 피해자 A씨가 손목도 빼지 않았는데 피의자의 손목을 창틀에 손목을 넣은 상태로 승용차를 출발 시켜 5~6m 정도 A씨가 차에 매달고 끌려가면서,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사건이다.

한편 가해자인 B씨는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동별 대표)로 알려져 있어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사건이 터지자 모 아파트 주민들은 “소위 입주자 대표로서 주민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같은 아파트 거주 주민에 대해서 감정적인 폭력행위를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다”고 말하고 있다.

해당 모 아파트는 수년전부터 아파트 주민간의 불화로 고소고발 사건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만약 B씨가 검찰의 처분결과 유죄로 인정 되었기 때문에 입주자 대표는 자진 사퇴 하지 않으면, 입주자 대표회의는 B씨에 대하여 동대표의 해임을 결의해야 할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충격으로 여자 주민 A씨는 혈압과 당뇨 등이 상승하고 있어 그때의 충격이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