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관광진흥]화순에는 아름다운 멋과 특별한 맛이 있다

‘화순 맛집’ 32곳 선정...위생·서비스·편의시설·관광지 연계성 심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화순 관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순 맛집’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화순 맛집’은 일반음식점 24곳과 카페 8곳이다.

화순군은 지난 5월부터 맛집 추천과 신청을 받기 시작해 적격 여부 심사,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온라인 평가를 했다. 위생, 서비스, 편의시설, 관광지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현장 평가까지 3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맛집 32곳을 선정했다.

화순군은 선정된 업소를 소개하는 맛집 가이드북 ‘화순 8경 맛집 기행’을 제작하고,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화순 맛집’ 선정이 화순군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화순 관광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화순, 머무르고 싶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정책]화순군, 전통시장 코로나19 방역소독 강화

상인, 방문객에게 마스크 1천 매 배부...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화순고인돌 전통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생활화’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3일 화순읍 전통시장날을 맞아 시장과 음식점 등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청 직원 50여 명이 마스크 상시 착용,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상인과 방문객 등에게 마스크 1000매를 배부했다.

화순군과 시장상인회는 상인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매일 출입구, 이동 통로, 공중화장실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장날 당일에는 하루 3번 소독하는 등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박두진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 학생 선수, 복싱·배드민턴 대회서 두각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 금 2, 동 1개, 여자고등부 우승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고등부 혼합 복싱 1학년 우승

화순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가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금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안을 줬다.

지난 18일~23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60kg급 김민진(2학년) 선수와 69kg급 강예니(1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60kg급 박수인(2학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지선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아 화순 복싱의 위상을 높였다.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화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7~23일 밀양시에서 열린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김하빈(기과고 1)선수와 공여진(화순고 1)선수가 고등부 1학년 혼합 복식에서 우승했다. 여자 복식에서 정다연(화순고 1) 선수와 공여진(화순고 1) 선수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