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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경부터 시행한다던 천원 버스 시행이 지지부진 하더니 드디어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천원 버스가 운행되면 교통약자 뿐 아니라 농어촌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 시스템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원 버스는 주민들이 화순관내 이동 때 단일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화순 어디에서 승차하차해도 거리에 관계없이 천원만 지불하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 실시하게 되며,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화순 동부권과 서부권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이양 곰치와 북면 노치에서 화순읍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곳 주민들은 3,700원과 3,400원의 요금을 부담함으로서, 왕복 비용이 최고 7,000원이 넘어 이곳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천원 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렇게 왕복 2,000만 지불하면 해결되기 때문에 원거리 주민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순에서 광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화순 기본요금에서 환승용금을 종전과 같이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천원 버스는 교통카드로 지불했을 땐 당분간은 10%를 할인받아 900원이 교통카드에서 결제된다.

이에 따라서 200번 220번의 운행 회수를 늘려 화순군민센타. 교육지원청, 화순군청, 화순 법원 등의 행선에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화순군은 농어촌 버스(군내버스) 하루 이용객은 2,700여명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중 30%가 광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구충곤 화순군수는 2018년 재선거 후보당시에 “화순 어디나 1,000원 버스 운행”을 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그 공약이 이제야 시행되게 됐다.

당시 구충곤 후보는 “교통 약자는 물론 군민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1,000원 버스’ 운행 등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시행하겠다”고 약속을 한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