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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의 사기 도박판을 벌인 전남 모 지역신문 기자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장흥경찰서는 지난 2018년부터 1년여 동안 사기 도박판을 벌여 10명의 피해자로부터 판돈 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남 장흥 모 지역신문 기자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과 도박 참여자 6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적외선 카메라 등 특수 비를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 가운데엔 공무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에는 전남 모 기자도 산림조합 리베이트 사건으로 2명이 구속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