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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활력] 화순 다목적 복합센터 속도에 탄력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 한자리에...곧 첫삽

화순읍 삼천리에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읍 치매안심센터 뒤에 들어서는 복합센터는 ‘명품 화순·행복한 군민’을 위한 집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센터에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 도서관, 마을혁신센터, 여성플라자,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회관, 통합일자리고용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총 사업비만 300여억원에 달한다.

각각의 공간을 마련할 경우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유지관리에 매년 상당한 예산이 집행될 수밖에 없지만 복합센터는 선택과 집행을 통한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한자리에 모아 사업비와 유지관리에 따른 비용절감을 꾀했다.

화순군은 복합센터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상호 교류·소통·연대할 수 있는 세대연대와 주민 커뮤니티 거점 공간인 동시에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28억원을 투입해 9,69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노인회관과 장애인복지관이 들어선다

군청 인근 낡고 비좁은 노인회관을 옮겨 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노인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다 행복한 노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층은 화순읍 자치센터와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센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마을혁신센터 등이 들어서는 2층은 일상 속 문화·체육공간이다.

공간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창의적활동을 함께 하는 ‘마주침’, 그림, 공예, 서예, 독서, 회의 등 정적활동을 위한 ‘주민자율’, 무용·댄스 등 정적활동을 위한 ‘마루’, 밴드나 클래식 등 소리활동을 위한 ‘방음’ 공간으로 나뉜다.

다목적홀에서는 공연과 강연, 발표회, 전시, 영상 상영이 이뤄지고, 체육센터에스는 탁구·휘트니스 등을 통해 건강을 다질 수 있다.

3층의 마을혁신센터는 공동체활성화와 주민자치역량을 키운다. 마을리더·마을활동가 양성과 함께 마을혁신사업, 마을기업, 마을재생사업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끈다.

가족센터와 여성플라자,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는 3층은 행복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엄마학교(마더센터)이자 여성들을 위한 멀티플랙스 공간인 동시에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공간이다.

4층에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화순’을 만들겠다는 구충곤 군수의 의지가 담긴 통합일자리정보센터가 들어선다.

여성 새일센터와 노인 일자리전담팀 등 화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일자리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연령별・성별 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5층과 6층에는 채움을 위한 비움의 공간이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복지서비스제공이 이뤄지면서 관련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기구의 설치가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남겨둘 예정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한다. 화순군은 복합문화센터에서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하루 1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하수도]화순군, 내년도 상·하수도 신규 사업 국비 204억 확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 상·하수도 분야의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8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8개 신규 사업의 총사업비는 385억 원으로 확보한 국비는 204억 원이다.

2021년 신규 상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 2건에 47억 원(국비 33억 원)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 등 6건에 338억 원(국비 171억 원)을 확보했다.

이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공공 수역 수질 보존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규 국고보조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각종 기술 진단을 사전에 시행해 다른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 설득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8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비 신청 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많은 사업비 확보했다.

상·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계속사업 16건도 내년도 사업비 452억 원(국비 304억 원)을 확보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하수도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조기 완료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상·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서진종합건설, 한우·단감 기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일 (사)전국한우협회(대표 김홍길)와 ㈜서진종합건설(대표 신명진)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한우와 단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28팩(142kg)을, 서진종합건설은 단감 200상자(박스당 10kg)를 기부했다. 후원품은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군은 기부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13개 읍·면 경로당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온기를 온전히 전하고 기부 행렬이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농민 호응 속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마무리

32개 마을 참여...농기계 229대 수리, 381명 안전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영농철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13개 읍‧면 32개 마을에서 농민 318명이 참여했다.

군은 32개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중심으로 229대를 수리하고 1만 원 이하의 수리 소모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읍‧면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해 단순히 수리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 381명을 대상으로 직접 수리하도록 점검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 등도 상담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 운전법 교육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군드림스타트, ‘방콕 탈출! 가을 나들이’

화순군(군수 구충곤)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콕탈출! 가을 나들이’를 영암으로 다녀왔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씩 2개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동 차량 안에서도 소독제, 체온계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번 나들이는 통해 저소득층 취학 아동들에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쌓였을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총 4개의 관으로 이루어진 영암곤충박물관에서 곤충생태교육, 곤충과 파충류 만져보기, 나비목걸이 만들기, 곤충표본 만들기를 체험하고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핸드 페인팅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의 외출로 아동들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