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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어떤 마을에 이장선거 결과를 놓고 “부정선거다 아니다” 라고 주장해 화순읍 공무원 들 관계자들 까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순군 관내 이장선거가 진행되는 각 마을은 마을 이장이 되기 위한 첨예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읍 이장 선거를 마친 한 마을이 “부정 선거 vs 아니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 화순읍 관계자들이 고심을 하고 있다.

마을 이장 출마자에 따르면, 승리한 쪽은 공명 선거라고 주장 하는가 하면 패배한 쪽은 부정선거라는 주장이다.

패배한 측은 “마을 주민이 아닌 다른 마을 주민들을 전입 시켜 투표를 하게 했다”는 주장이며, 또 “세대주 한 사람만 투표를 해야 되는 원칙을 어기고, 한 세대에 두명 이상씩 투표를 해 약 십수 여명이 더 투표를 해 부정 선거로 패배했다“ “라고 주장을 펴고있다.

이에 대해 화순읍 측 관계자는 “주민등록상 유권자가 투표 하는 것은 행정적 절차에는 하자가 없다” 면서 “ 문제는 해당마을의 개발 위원들이 판단 할 문제” 라고 마을 개발 위원회에 책임을 전가 시켰다.

한편 관계규정에 의하면 “마을 이장의 선출은 행정관서에서 직접하지 않고, 마을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개발위원회가 책임질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문제는 화순읍이 무작정 책임 회피가 아닌 행정적인 잘, 잘못은 행정관서에서 판단 해야 되는 것 어니냐는 지적이다.

한편 마을 이장 선출 문제는 어느 자체단체에서도 항상 문제가 되어 왔던 것이다.

모 주민의 왈(曰) “이장도 감투라고 서로 완장 차려고 하는 것 같다” 고 한마디 씩...그것도 감투라면 감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