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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우체다방이 있으면, 화순에는 시계탑 다방이 있다."

화순군은 화순읍 자치샘과 남산공원 입구에 보행섬을 주민쉼터 형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조성 하자는 의견이 제시대 좋은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 충장로 1가 우체국이 우체다방으로 알려진 것은 불과 20여 전에 형성 된 사실로 지금은 광주의 명소가 되었다.

그래서 광주의 젊은이들은 “우체다방으로 오라”며 “우체다방에서 만나자”라고 약속을 하는 등 광주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화순에도 젊은이들이 광덕지구 다방으로 갈 것이 아니라 “남산공원 입구에 있는 시계탑아래 다방에서 만나자”며 약속 장소를 만들어 화순의 명소를 조성 하자는 의견이 제시 됐다.

남산공원 앞 보행섬의 팔경지도

남산공원에 고층의 전망대도 좋은 명소가 될 수 있으나 남산 입구 시계탑을 만남의 장소로 조성하자는 제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만남의 장소는 바로 앞에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남산공원이 있으며, 자치샘이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도 잦은 곳이다.

매년 가을이면 ‘화순 국화향연’이 열리는 남산공원을 가기 위해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지나는 곳이지만 평범한 보행섬으로 특별히 주목받는 곳은 아니다.

이에 화순군은 여기에 보행섬을 만들어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 보행섬은 화순이 자랑하는 ‘화순 8경’을, 중앙 소나무 주변에 둥글게 배치하고, 보행섬 곳곳에 오석으로 만든 통돌 의자를 두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쉼터로서는 안성마춤이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재정비한 보행섬이 주민들에게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이곳이 화순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가꿔나가겠다”고 말 한바 있다.

그러나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이곳에 시계탑을 세워서 더욱 가치를 높이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특히 눈비와 햇빛을 가리는 차양막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