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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 MBC는 무등일보, 뉴시스와 함께 광주전남 주요 현안과 정치적 관심사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부터 살펴보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연령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1)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가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 이낙연 31.1%, 이재명 26.3%로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고, 나머지 후보군 중에는 안철수 윤석열 정세균 등이 뒤를 이었다.

(2)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로 한정해서 보면 이낙연 41.0 이재명 28.2 정세균 1.6으로 이낙연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광주와 전남을 나눠서 살펴보면 광주에서는 이낙연 26.0, 이재명 30.4로 오차범위 내에 있고, 전남에서는 이낙연 35.0, 이재명 23.2로이 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4)성별 선호도를 보면 남성은 이낙연 29.2 이재명 32.7로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나타났지만 여성의 경우는 이낙연 대표가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5)연령별 선호도는 이재명 지사가 10대에서 40대까지에서 이 대표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낙연 대표는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6)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응답자 군에서 이낙연 39.8, 이재명 27.4로 이 대표가 높았고, 부정적인 응답자 군에서는 이낙연 10.0 이재명 25.6으로 이 지사가 많은 지지를 얻었다.

(7)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71.0 잘못하고 있다 22.3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2배 이상 많았고,

(8)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7.0으로 가장 높았고,나머지 정당들은 거의 없었다.

/MBC